김현중 친자확인 누가 거부하나…전 여친 최씨 팽팽대립 ‘입장 들어보니’

입력 2015-09-19 01:14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진흙탕싸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를 통해 친자확인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한 김현중 측은 “김현중 씨는 이미 DNA 검사를 마친 상태로 친자 확인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A씨가 신속히 친자 확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현중의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친자가 확인된다면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대표 변호사는 일부 매체를 통해 “(김현중의 기자회견은) 거대기획사와 로펌의 언론플레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올 초에도 초음파 사진을 보냈는데 김현중 아버지가 ‘아기엄마가 연락두절’됐다고 언론 플레이를 했다”라며 “아무 실익도 없는 주장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다. 아이와 A 씨에 대한 인권유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또 “친자 확인 문제로 김현중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자신은 이미 검사를 받았다고 통보해 왔다”며 “김현중과 산모, 아이 셋이 같이 협의한 곳에서 (DNA) 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고 최씨 측이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자기네가 정한 병원에서만 검사를 하자고 하고 있다”라며 “김현중은 협의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앞서 최씨 측은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김현중은 12억 원 상당의 반소를 제기하는 한편 최씨를 무고와 공갈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두 사람의 손해 배상 소송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9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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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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