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립스틱 꺾은 단풍, 정체는 초아? 단서는 김성주 ‘반말’

입력 2015-09-20 18:00  


복면가왕 단풍


‘복면가왕’ 립스틱이 ‘드림이 엄마’ 가수 별로 밝혀진 가운데, 그를 누른 ‘단풍’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렸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에 도전하는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이하 립스틱)’와 ‘오매 단풍 들겄네(이하 단풍)’가 그룹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가졌다. “정말 어렵다”는 판정단의 평가 속에 립스틱은 단풍에게 1표차로 져 가면을 벗었다.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에 맞춰 가면을 벗은 립스틱은 하하와 결혼 이후 활동을 쉬고 있는 가수 별이었다. 반면 가녀린 체형의 단풍은 아이돌일것이라는 추측만 무성할 뿐 판정단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런 가운데, MC김성주는 ‘단풍’의 노래 이후 “잘했어”라고 반말을 하는가하면 머리를 쓰다듬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산들은 “아이돌이 확실하다. 데뷔한지 1~2년 쯤 되는 분이다. 그런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직후 누리꾼들은 ‘단풍’의 음색과 말투, 창법, 행동 등으로 미루어 그룹 AOA의 초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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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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