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박쥐, ‘스잔’ 돌풍 일으킨 김승진…오빠의 귀환

입력 2015-09-20 18:10  


복면가왕 황금박쥐 김승진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에 도전하는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 등장한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이하 황금박쥐)’는 ‘윙윙윙 고추잠자리(이하 고추잠자리)’와 함께 김추자의 ‘무인도’를 열창했다. 황금박쥐는 묘하게 힘이 느껴지는 미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고추잠자리의 깊은 내공에 패해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80년대 가수 박혜성과 인기 쌍벽을 이루던 김승진. 김승진이 가면을 벗자 판정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움을 표했다.

정체가 밝혀진 이후 김승진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10년째 녹음만하다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며 “음악을 평생할거다. 계속해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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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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