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이청용과 포옹(사진=SBS 스포츠 캡처) |
`영국반응` 손흥민 골, 이청용과 포옹…토트넘도 감동
손흥민(23, 토트넘)과 이청용(27, 크리스탈팰리스)이 진한 포옹을 해 화제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EPL’ 6라운드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의 홈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새 영웅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청용에게 다가가 진한 포옹을 했다. 토트넘 한국어 공식 페이스북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경기가 끝난 후 다시 만난 이청용과 손흥민, 다음엔 꼭 그라운드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남겼다.
영국 현지 언론의 반응도 찬사 일색이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며 “손흥민은 주중 유로파리그에 이어 또 날아올랐다”고 칭찬했다.
영국 ‘미러’도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 홈 첫 승을 선물했다“며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각각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28’과 ‘8’을 매겼다.
손흥민은 토트넘-크리스탈팰리스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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