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리가 ‘만약에...’ 남자 버전을 전격 공개한다.
션리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팀 플라스틱(Plastic)의 보컬 은여울이 부른 ‘만약에...’의 남자 버전을 새롭게 발표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플라스틱(Plastic)의 보컬 은여울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만약에...’ 곡 전체의 담담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감성을 고스란히 풀어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영된 후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은여울이 부른 ‘만약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Mnet ‘슈퍼스타 K2’ 출신 션리가 ‘만약에...’ 남자 버전으로 바꿔 부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션리가 부른 ‘만약에...’는 잔잔한 기타연주에 은여울의 풋풋한 듯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여자 버전의 분위기와 달리 피아노 선율에 맞춰 흐르듯 시작되는 션리의 애절한 보이스는 쓸쓸한 가을남자의 외로움이 묻어나는 버전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지난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아! 련하게 녹아들어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게 첫사랑에 대한 감성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션리와 은여울은 플라스틱의 ‘You&I’, ‘층간스캔들’ 러브송으로 호흡을 맞춰온 바 있어 션리와 은여울이 각자의 감성으로 색다르게 표현한 ‘만약에...’ 남녀 두 버전을 비교하며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한편, 가수 션리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방송 예정인 추석특집 ‘201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풋살 종목에 출전해 체육돌로서의 활약까지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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