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 눈물겨운 모성애 '뭉클'

입력 2015-09-21 08:12  



전인화의 필사적인 모성애가 눈물겹다.

MBC 주말 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의 주인공 전인화가 뜨거운 모성애를 과시, 폐허가 된 보육원 안에서도 열연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6회에서 신득예(전인화)는 부실공사로 무너진 금빛보육원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금혜상(이나윤)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다. 소국자(박원숙)으로 인해 딸이 바뀐 것을 모르는 신득예가 친딸인 금사월(갈소원)을 외면하고 혜상에게 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 뿐 아니라 방송 말미, 신득예가 자신의 딸을 오민호(박상원)와 한지혜(도지원)이 입양하게 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그가 혜상을 상대로 아슬아슬한 모성애를 보여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극 초반,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신득예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했던 전인화는 지난 방송에서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불 속과 물 속, 무너진 보육원 등을 넘나들며 극에 달한 연기를 펼치는 전인화가 매회 보여주는 극한의 열연에 안방극장까지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친딸을 알아보지 못한 채 모정을 표출하고 있는 전인화가 이 후, 금사월의 정체를 알아차린 뒤 맞이할 후회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인화의 열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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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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