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이재형 태극기 펄럭이고 박문성 울었다…3만6천 영국팬 시선집중

입력 2015-09-21 09:39  



박문성, 이재형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손흥민의 EPL 데뷔골에 감격했다.

박문성 캐스터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골 순간 중계석 사진. 주위 모든 영국 팬들이 우리만 바라 봄. 쫌 소름. #인생중계 #런던에_눌러_앉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재형 캐스터가 중계석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펄럭이며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문성 캐스터는 중계 중 손흥민이 EPL 데뷔골을 터뜨리자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중계 중 이재형 캐스터는 "(현지 팬들이) 저희와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저희도 손흥민 덕을 봤습니다"라며 "화이트하트레인의 관중들이 감사합니다만 저희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감격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홈 구장인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 후반 22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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