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_헬스앤이슈

입력 2015-09-21 10:10  

두려운 명절,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될 `화병`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이유 없는 소화불량과 두통을 겪는 분들이 계시죠. 바로 화병으로 인한 증상들인데요.
이러한 화병이 심해질경우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헬스앤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병은 억울한 감정을 억제하는 가운데 우울감이나 분노를 느끼게 되면서 나타나는 병증입니다. 보통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면서 신체적으로 몸에 열이 나고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전신의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고 심장질환이나 위식도역류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을지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경숙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화병을 가볍게 여기며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 교수는 정신과적 약물과 정신 치료로 호전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증상이 보이면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전문의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벌초의 계절, 벌 쏘임 사고 대처 방안

소슬지/ 추석이 얼마 남지 않다보니 주말마다 벌초가 한창인데요.
벌초를 하실 때는 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짙은 향의 향수나 화장품, 화려한 색상의 의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주의를 해도 만약 벌에 쏘이게 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대처 방안을 알아봤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먼저 벌침을 제거해 줍니다. 이 때 핀셋은 혈관으로 독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고 신용카드 같이 얇고 단단한 것으로 벌침을 밀어서 빼주도록 하는데요. 이후 찬물 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는데, 만약 하루가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계속된다면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혹여 벌침을 쏘인 후 식은 땀이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 말고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가야하는데요. 을지대 병원 응급의학과 이장영 교수에 따르면 이는 전신 증상으로 인해 심정지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전신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슬지> 높고 파란 하늘이 보기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선하긴 하지만 가을 햇볕에도 자외선량이 많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꼭 차단제를 발라주셔야 합니다. 특히 바르실 때는 얼굴 뿐 아니라 눈가나 입술, 귀, 목 같은 피부가 얇은 곳에도 꼼꼼히 발라야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헬스&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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