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배우에서 경영자로…포인트아이 사내이사 선임

배우 고현정 씨가 코스닥 상장사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포인트아이는 21일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대표이사인 고병철 씨와 최대주주이자 소속 배우 고현정 씨를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 후보에 올린다고 공시했다.
포인트아이와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14일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고현정 씨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1989년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데뷔해 대표작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혼 후 `봄날`과 `선덕여왕` 등 활발한 활동을 재개한 후 최고 배우로 활약중이다.
고현정 씨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면서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 사업을 펼쳐오기도 했다.

포인트아이에 인수된 아이오케이는 고현정과 조인성 등이 주주겸 소속배우고 있는 연예기획사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10년 고현정의 1인 기획사로 설립됐으며, 현재 고현정과 고 씨의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이며, 고현정 씨의 주식평가액이 5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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