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 40여개 기업과 단체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2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실시중인 대형유통업체 등과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업무협약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월 이디야 커피와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과 부산, 대구, 여수, 목포 등에서 약 40여개 기업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행복한 백화점,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지점들과 협약을 맺었다.
근로복지공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사회전반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에도 정작 가장 가까운 근로자의 기본권 보장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주목하고 이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없이 정부 활동만으로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한계가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는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