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두바이서 낙타 체험 ‘고열+근육통 증상’

입력 2015-09-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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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1일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초 두바이를 다녀온 A(25?여)씨가 지난 19일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며 찾아와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차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사막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와 가족,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33명에 대해서도 증상을 확인 중이다.

한편 A씨의 메르스 2차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9시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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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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