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삼각김밥 집착남 등극…넉살 매력 大폭발

입력 2015-09-22 08:15  



최시원의 삼각김밥을 향한 애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끝판왕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의 촬영 현장컷이 공개됐다.

서울 모처에서 촬영된 본 장면은 삼각김밥을 먹으며 출근하는 표정부자 신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 첫 회에도 혜진(황정음 분)에게 삼각김밥을 내밀고, 유통기한이 지난 척 장난을 치며 폭소를 유발했던 신혁이 이날도 어김없이 삼각김밥을 들고 등장한 것. 급하게 어디론가 향하는 혜진의 뒤를 따르며 한 입 배어 문 삼각 김밥을 권하고, 쌩하니 돌아선 혜진의 뒷모습을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능글맞은 넉살 미소부터, 허탈함에 입꼬리가 축 늘어진 허탈 미소까지 표정 부자다운 다양한 얼굴로 순간순간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최시원의 탁월한 표현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공개된 사진을 본 시청자들은 “신혁에게 삼각김밥은 필수 아이템인가?! 항상 삼각김밥 들고 나오는 듯”, “소시지랑 삼각김밥 때도 웃겼는데 이 장면도 대박 기대. 3회 본방사수 예약!”, “최시원 삼각김밥이랑 천생연분”, “미국미소에 삼각김밥 안 어울릴 듯 하면서도 잘 어울려” 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최시원이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신혁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연구해 오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극 초반 코믹한 설정이 많은데 포인트를 기가 막히게 살려내면서도 과하지 않도록 완급 조절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이 감탄하곤 한다. 3회 방송에서는 삼각김밥을 든 유쾌한 신혁의 모습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23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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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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