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청약성적 상위 10위 이내 단지가 모두 2기신도시에서 분양된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청약성적 1위는 지난 6월 분양해 평균 201.03대 1을 기록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3단지’였습니다.
‘동탄2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141.36대1)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58.54대 1)도 높은 청약 경쟁률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도 평균 52.45대 1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 광교에서 분양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중에는 과거 경쟁률이 낮았던 김포와 파주 운정도 각각 김포도시철도와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장은 "전세난 여파로 실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몰린 것이 2기신도시의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수도권 2기 신도시는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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