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첫입주자 젊은 층 평균 연령 28세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9-22 11:00  

행복주택 첫입주 당첨자들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 층의 평균연령은 28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이 전국 119곳에서 7만호 진행중이며 이중 첫입주 지구인 서울 4곳의 입주 예정자 84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주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80.2% (679명), 고령자가 9.6%(81명), 주거급여수급자가 10.2%(87명)로 구성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학생 평균연령은 21.8세,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비율은 94%였습니다.
사회초년생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 취업기간은 2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93%였으며, 신혼부부 평균연령은 31.5세, 평균 결혼기간은 1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86%였습니다.
입주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송파삼전이 9월 22∼23일, 서초내곡·구로천왕·강동강일이 10월 6∼8일이고, 계약후 10월 27일(강동강일 12월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첫입주 모집이후 2차 모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어났다"라며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호 사업이 원활히 진행중으로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증가돼 더 많은 젊은층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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