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6년 만에 복싱선수 은퇴…이유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때문?

입력 2015-09-23 08:57  



배우 이시영(33)이 현역 복서로서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출전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은퇴했다.

이시영 소속사는 23일 한 매체에 "고민 끝에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은퇴하기로 결심한 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몸이 무거울 때 가벼운 운동 수준으로만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해왔지만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2010년 11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50kg급에 출전하면서 시작한 복서 생활을 6년 만에 마치게 됐다.

이시영의 은퇴는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가 결정적이었다.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오른쪽 어깨관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지난해 전국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최근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를 최초 유포한 현직 기자는 구속 기소됐다. 이시영 측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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