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현역 복서생활 마무리 “어깨부상 원인”

입력 2015-09-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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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현역 복서생활 마무리 “어깨부상 원인”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이시영이 현역 복서 은퇴를 선언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시영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올해 6월부터 훈련을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셈이다.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도중 오른쪽 어깨관절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지난해 전국체전 출전을 포기하기도 했다.
당시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며 은퇴설을 불식시킨 바 있다.
이시영 측 관계자는 “어깨 상태가 악화되면서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접게 됐다”라며 “앞으로 복싱은 취미로만 즐길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단막극 출연을 준비하며 복싱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막극 제작은 무산됐지만, 이후 본격적인 아마추어선수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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