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대규모 복합쇼핑시설인 `라이프스타일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는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대규모 라이프스타일센터 건립 투자협약식’을 23일(수) 오후 3시 인천광역시청에서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장(사장), 박주형 인천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신세계그룹은 2019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만9,600㎡에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관련 콘텐츠를 갖춘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천신세계가 추진하는 복합 쇼핑시설은 신세계그룹이 전국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라이프스타일센터(LSC)’의 일환입니다.
"유통업의 미래는 유통업체 간의 시장점유율인 마켓셰어(Market share)보다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셰어(Life share)를 높이는데 달려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16년부터 차례로 문을 열 하남, 대전, 고양삼송, 안성 복합쇼핑몰 등 10여개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세워 향후 그룹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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