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카카오가 합병 1년 만에 `카카오`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합니다.
다음카카오는 오늘 오전 9시 제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회사명을 `카카오`로 바꿨습니다.
또 `김범수 의장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임지훈(35)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지었습니다.
새로운 선장을 앞세워 모바일 드라이브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두 안건 모두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됐습니다.
임지훈 신임 대표는 “한 달 여 시간 동안 조직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임직원들과 폭 넓게 소통하며 카카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 경쟁력이 잘 발휘되도록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지훈 체제 출범에 따라 조직 안정화와 함께 모바일 영역에서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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