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조민기 아내 김선진, "신혼 초 죽일듯이 싸웠다" 싸움 멈춘 이유는?

입력 2015-09-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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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기 아내 김선진, 택시 조민기, 김선진, 조민기, 이윤진

`택시` 조민기 아내 김선진이 조민기와 싸움을 멈춘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기 아내 김선진과 이범수 아내 이윤진은 22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선진은 "저는 신혼 초기에 `내가 얘를 죽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그렇게 싸웠다. 그래서 저는 신혼 초가 싫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애가 짧았던 대신에 신혼에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항상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며 "싸우다 보면 왜 싸웠는지도 모른다. 처음의 주제는 없어지고 대신 말꼬리를 잡고 싸웠다. 저녁 때 싸웠는데 해 뜨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

MC 이영자는 "그렇게 싸우다가 언제부터 서로 맞춰지기 시작했냐"고 질문했고, 김선진은 "부부는 맞춰지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싸움을 멈추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싸움을 멈춘 것은 아이를 낳고 나서다. 윤경이를 낳고 우리가 아이 앞에서는 큰 소리로 싸우거나 싸우지를 말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수 아내 이윤진은 결혼하고 4년 정도 후부터 싸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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