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방문규 2차관 주재로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정부기금 여유자금을 해외주식형과 해외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도록 하는 `연기금투자풀 해외·대체투자 신상품 도입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외국 주요 기금이나 국민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를 다변화하는데 국내 중소형 연기금의 해외·대체투자는 저조하다"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연기금 투자풀에 해외 대체투자 신상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투자를 위한 신상품으로 선진국·신흥국의 주식형과 채권형 상장지수펀드 ETF에 투자하는 4가지 유형을 도입하고 대체투자 상품으로는 실물 부동산 투자와 리츠 투자 2가지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자산운용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형 기금은 대부분 공무원이 운용하고 있는데 투자 대상이 다변화되면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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