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불참, 윤은혜 표절논란, 윤은혜, 부산국제영화제
윤은혜가 불참을 통보하며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취소했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윤은혜는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현재 여러 가지 상황으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두 번째 연출작 `레드아이`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일드 앵글 섹션 단편 쇼케이스에 출품됐고, 단편영화 감독 자격으로 초청받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표절논란에 휩싸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전면 취소했다. 윤은혜는 최근 중국 동방위성TV의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2`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윤은혜는 불참을 통보했지만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 측은 "단편 쇼케이스에 출품된 영화의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윤은혜 측에서 불참 소식을 전해왔지만 출품 감독들은 그대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2012년 영화 `뜨개질`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돼 감독으로서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