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여파에 3대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0.58포인트, 0.31% 내린 1만6279.89에, 나스닥지수는 3.98포인트, 0.08% 낮은 4752.7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3.98포인트, 0.2% 내려간 1938.76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가 47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9월 제조업 지수 역시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탓입니다.
장 초반 1%대 상승폭을 보이던 국제유가가 4%대 하락폭을 기록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지만 그 시기를 정확히 제시하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캐터필러가 2.06% 내렸고, 보잉도 1.73%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강보합 마감했고, GM과 포드는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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