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5분' 토트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완패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9-24 06:32  

`손흥민 25분` 토트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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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미니에 2골 내주고 1-2로 져
- `이청용 선발` 크리스털팰리스는 찰턴에 4-1 대파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를 맛봤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칼링컵 3라운드(32강전) 홈 경기에서 마티외 플라미니에 2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안드로스 타운젠드 대신 교체 투입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26분 플라미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아스널 수비수 칼럼 체임버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38분 플라미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는 홈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트와이트 게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찰턴을 4-1로 대파했다.

이청용은 풀타임을 뛰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레이저 캠벨이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후 게일이 페널티킥 2개를 포함해 3골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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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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