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문준영, 잔혹한 서바이벌 속에서 능수능란 디제잉으로 3라운드 진출

입력 2015-09-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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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리더이자 DJ 제아애프터로 ‘헤드라이너’에 출연 중인 문준영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Mnet ‘헤드라이너’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할 DJ를 가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치열한 아시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1팀이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국내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DJ 서바이벌 ‘헤드라이너’에서는 2라운드 미션으로 5대 5 팀 배틀 미션이 진행되었다. DJ 제아애프터와 DJ 바가지 바이펙트 써틴의 선택으로 구성된 두 팀이 한 공간에서 두 스테이지로 동시에 릴레이 디제잉을 펼쳤다. 이어 스페셜 룰인 헬멧 착용과 공연 중간 관객들의 이동으로 최종적으로 남은 관객 수로 평가됐다.

이날 방송에서 DJ 제아애프터는 딥하우스로 디제잉을 시작해 관객의 반응이 호불호로 갈리자 관객에게 익숙한 팝으로 선곡을 바꾸는 등 계획을 빠르게 변경하므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우승후보로 꼽히는 DJ 스케줄원을 이기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모습을 본 DJ들은 “현장에서 관객을 보고 바로 트랙을 바꾼 것 같다”라며 “전략이구나”라고 DJ 제아애프터의 디제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J 제아애프터는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했고, 음악의 흐름과 관객에게 초점을 맞추어 준비했다”라며 “현장의 열기에 너무 짜릿했다. 경연을 떠나서 너무 재미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DJ 제아애프터는 ‘헤드라이너’ 1편에서 블라인드 테스트 꼴찌를 하며 혹평을 받았지만 실력을 통해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으며 반전의 모습을 통해 DJ로서의 가능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한편, Mnet ‘헤드라이너’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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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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