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물 만난 캐릭터 하노라로 인기 수직상승

입력 2015-09-24 10:15  



배우 최지우가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하노라 역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물 만난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8화에서는 스무살 아들을 둔 만학도 하노라가 꿈 많고 빛나던 스무살 청춘으로 회귀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평균 시청률 6.6%, 최고 7.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CJ E&M 제공)를 기록, 드라마의 인기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8화에서 노라는 차현석(이상윤 분)의 제안에 다리를 다친 팀원을 대신해 대학 축제 댄스 무대에 올라 그동안 참아온 자신의 꿈을 마음껏 발산했다. 25일 방송될 9화에서는 무대에 선 노라가 행복과 씁쓸한 감정을 동시에 맛보는 가운데, 그런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현석, 또 이미 노라에게서 마음이 돌아선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 또한 스무 살의 빛나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서 노라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본격적인 대립각이 예고됐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하노라’는 최지우 역대급 캐릭터인듯”, “나도 만학도인데 최지우 연기가 너무 실감났고 공감됐다”, “스무살 청춘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최지우 연기 참 좋다”, “시청률 6% 넘어서 쭉쭉 더 오를 듯”, “아껴두고 보고싶은 드라마”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의 두 주인공 최지우와 이상윤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한 아이스커피 300잔 선물에 이어 두번째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게 총 3000잔의 아이스커피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전달한다. 이는 두 배우가 각각 시청률 3%를 넘으면 커피 300잔을, 또 1% 돌파 시마다 100잔씩 추가해 쏘겠다고 한 시청률 공약에 따른 약속 이행으로, 3화 4.6%, 4화 5.0%, 8화 6.6% 를 기록한 시청률에 의거해 400잔, 500잔, 600잔을 합친 총 3000잔을 귀성객들에게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최지우는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을 통해 “’두번째 스무살`이 24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음료수를 쏩니다"라고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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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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