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던 폭스바겐 주가 급등한 이유 봤더니 '대박'

입력 2015-09-24 10:38  




유럽 주요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 덕분에 반등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62% 상승한 6,032.2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0.44% 오른 9,612.62,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0.10% 뛴 4,432.83으로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3% 오른 3,083.04를 기록했다.

전날 유럽 증시는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과 중국 경제 불안에 2∼3%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로 양호해 상승했다.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이틀 연속 폭락했던 폭스바겐은 이날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의 사퇴 후 5.19%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전날까지 이틀 간 주가가 35%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250억 유로(약 33조1,200억원)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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