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 피해자에 "좋은 여자 만나 가정 잘 꾸리고..."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인분교수 장모(52)씨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아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가 구치소에 수감된 `인분 교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분교수는 피해자에게 "잘 지냈냐? 괜찮으냐 요즘은? 마음은 편해졌냐? 얼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피해자는 인분교수에게 "내가 그렇게 잘못했느냐"고 물었고, 인분교수는 "우리가 그 시간 동안에 너무 잘못된 악연이었다. 많이 반성하고 많이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너에게 뭘 더 거짓말을 하겠느냐. 직장도 파면되고 모든 명예가 추락됐다"면서 "너 좋은 여자 만나서 가정 잘 꾸리고 직장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살아라. 어차피 그렇게 되는 게 내 꿈이었고 바람이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고종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인분교수` 장씨(52)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가혹 행위에 가담한 `인분교수` 장 씨의 여제자 2명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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