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준오 등 20개 미용업체, 일학습병행제 동참

이근형 기자

입력 2015-09-24 18:17  

이철, 준오 등 대표적인 미용브랜드 업체들이 일학습병행제에 적극 동참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24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미용분야 일학습병행제 특화업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미용분야 특화업종으로 참여하는 업체들은 1~2년간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업체대표들은 일학습병행제가 올해 20개 기업부터 시작해, 미용분야 전체의 기본 채용방식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들은 전국 9개 산업정보학교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등 비진학 인문계 고교생들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계고등학교 학생가운데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3학년 1년간 직업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전국 9개교 중 아현산업정보학교 등 6개교가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4대보험 등 학습근로자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참여 학습근로자가 체계적으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임서정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불필요한 스펙쌓기를 지양하고 취업을 통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에 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고용노동청과 지역산업계가 협업하여 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