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금융위원장과 기술금융 우수기업 방문

조연 기자

입력 2015-09-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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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함께 기술금융 우수기업을 방문해 저금리로 기술금융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2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함께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하여 KEB하나은행의 기술금융 이용기업인 ㈜소명을 방문하여 기술금융에 대한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소명 임직원들은 기술금융이 경영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우수 기술기업에 대하여 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ㆍ중소기업에 대한 창업 및 재기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습니다.

소명은 철도차량 출입문 개폐시스템 제작 업체로서 최초로 철도차량 출입문 개폐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업이나 R&D 비용에 따른 적자 등 재무여건 악화로 인해 신규사업 진출 및 추가 수주를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KEB하나은행의 기술신용평가(TCB평가) 기반 대출 27억원 지원으로 신규 사업 진출 및 추가 수주가 가능하게 되어 2015년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또한, ㈜소명은 기존 신용대출 대비 기술금융을 통해 연간 이자비용 34백만원 절감 등 재무 개선 효과를 얻었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위해 금리우대 대출상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술금융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우수 기술기업에 대해 금리우대 상품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일반대출 금리 대비 약 0.5%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기업들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기술금융 정착을 위한 노력에 더하여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목적으로, 성장사다리펀드가 구성하는 하위펀드에 출자 형태의 참여를 지속하였고, 은행, 정부, 대기업, 벤처캐피탈과 공조하여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벤처기업 지원 협업 모델`을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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