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대부업 광고 논란 속 “해약 검토 중”

입력 2015-09-24 17:03  



▲고소영, 대부업 광고 논란 속 “해약 검토 중” (사진=한경DB)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J트러스트그룹과 브랜드 광고 모델 계약 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배우 고소영이 해당 회사 측과 계약 해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소영 측 관계자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모델로 광고를 찍었을 뿐 대부업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대출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 모델로만 활동하기로 계약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이 같은 상황들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난감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업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톱스타의 이미지로 희석시키려는 전형적인 ‘꼼수’ 스타일의 광고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계약 해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J트러스트그룹은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을 비롯해 대부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금융업체다. 배우 이영애 역시 섭외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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