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탐지기'로 초등학생 가짜 심문해 화제

입력 2015-09-24 18:00  

사진 출처-유투브

초등학생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해 가짜 심문한`Jimmy Kimmel Lie Detective` 영상이 화제다.

범죄 사실을 밝히는 데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서 수사하기도 한다. 1885년 이탈리아 생리학자 롬브로노가 맥박 변화를 읽는 방법으로 범인 검거에 성공하면서, 거짓말 탐지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1920년 캘리포니아 경찰이 처음으로 범죄수사에 활용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1960년부터 도입이 되었다. 거짓말 탐지기는 맥박 변화와 뇌의 활성화를 통해 거짓말 여부를 판단한다. 하지만 이 영상은 실제 범죄 현장에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것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수사관은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서 초등학생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학교가 좋으냐"는 질문에 학생은 "네"라고 대답했고 바로 거짓말 탐지기가 울렸다. 재차 수사관은 같은 질문을 했고 학생은 "과학이 싫어서 학교가 싫다.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수사관은 "8+8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을 했고, 학생은 "16"이라고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울려 혼란을 빚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질문이 오갔으며, 학생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이 거의 울 것 같다", "거짓말 탐지기를 가지고 장난이 심하다",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해서 심각한 범죄 영상인 줄 알았는데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영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링크 주소 : https://youtu.be/KPgpRw9t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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