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DS(부품)부문 미주총괄 신사옥을 완공했습니다.
미국 산호세에 지난 1983년 설립된 삼성전자 현지법인은 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현지 마케팅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과 관련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사옥 완공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 각 지역에 흩어져있던 부품 분야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고객지원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경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품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미주총괄 신사옥은 110만 평방피트 면적에 10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연구소에서는 중장기 미래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거점에서는 현지고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는 등 국내외 연구개발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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