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통화정책 불확실 우려 '하락'

입력 2015-09-25 06:44   수정 2015-09-25 06:51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통화정책마저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커지며 뉴욕 3대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8.57포인트, 0.48% 하락한 1만6201.32에, 나스닥지수는 18.26포인트, 0.38% 내린 4734.4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6.52포인트, 0.34% 내린 1932.24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지수에 큰 영향주지 않았습니다.

8월 내구재주문은 전달보다 2% 감소했고,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마감 후 예정된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매사추세츠 대학 연설을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지수에 반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캐터필러가 올해 매출 전망치를 낮추고 오는 2018년까지 1만명을 감원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6% 넘게 내렸습니다.

반면 에너지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 관련주인 뉴몬트마이닝과 배릭골드는 6~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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