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달과 지구 사이가 가까워져 `슈퍼문`이 뜰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큰 `슈퍼문`일 것으로 예측됐다.
슈퍼문이 뜨는 올해 추석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다.
평소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약 38만㎞보다 약 2만3천㎞ 가까울 전망이다.
지역별로 27일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 오후 5시 41분, 대구 오후 5시 43분, 대전 오후 5시 48분, 광주 오후 5시 50분, 인천 오후 5시 51분 등이다.
추석인 27일 오후에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는데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석 보름달이 지는 28일 오전 6시 11분 서쪽 지평선에서 가장 둥근 모양의 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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