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왜?
지난 24일(현지시간) 최소 717명이 사망하고 863명이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순례는 그동안 끊임없는 대형 참사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번 사고는 순례객들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에 참가하려던 중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어났다.
그동안 이어진 사고의 대부분이 성지순례 막바지 메카 인근 미나에서 `마귀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에서 대형 참사 현장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잦았다.
가장 큰 사고는 지난 1990년 메카에서 순례자 1천426명이 사망한 최악의 압사 사고이다.
메카 성지순례와 관련한 참사를 정리한 것이다.
(표=연합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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