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찾은 문재인 "박지원 불이익 가할 사안 아니다"

입력 2015-09-25 14:04   수정 2015-09-25 14:0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5일 오전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추석맞이용으로 제작한 당 정책 홍보물을 나눠줬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한 당혁신위의 안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의 경우 미리 단정해서 불이익을 가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는 박 의원이 혁신안에 반발해 탈당도 할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개인 소견임을 전제로 답한 내용이다.
문 대표는 박 의원은 하급심에서 유죄를 받기는 했지만 하급심 간 판결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어느 쪽으로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런 점들을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부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지역구인 사상 감전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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