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 0.22% 내린 1,942.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옐런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고, 외국인이 연이어 `팔자`행진을 기록한 것이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4억원, 1,541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007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3%), 비금속광물(0.14%), 기계(0.73%), 운수장비(1.25%) 등이 상승했지만, 음식료업(-0.24%), 섬유의복(-0.59%), 화학(-0.67%), 의약품(-1.19%)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2.53%), 한국전력(0.51%), SK하이닉스(1.48%), 현대모비스(3.49%)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전자(-1.24%), 아모레퍼시픽(-2.53%), 신한지주(-0.12%), LG화학(-0.37%)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18포인트, 0.17% 내린 682.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76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394억원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2.35%), 금융(1.15%), 종이/목재(1.22%) 등이 상승한 반면 제조(-0.55%), 건설(-0.28%), 유통(-0.42%), 통신방송서비스(-1.8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다음카카오(0.08%), 컴투스(2.12%), 씨젠(1.42%)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0.71%), 동서(-1.79%), CJ E&M(-3.33%), 메디톡스(-2.63%) 등은 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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