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슈퍼문 (사진=MBC 방송화면캡쳐)
추석 슈퍼문, "달보고 소원 빌어요"…언제 볼 수 있나?
올 추석에는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당일인 27일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가 약 2만3천km 더 가까워지면서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3월 6일)보다 14% 가량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광주 오후 5시 50분, 울산 5시 40분, 부산 5시 41분, 대구 5시 43분, 대전·세종 5시 48분, 인천 5시 51분으로 예상된다. 28일 달이 지는 시각은 서울·광주 오전 6시 11분, 울산 6시 1분, 부산 6시 2분, 대구 6시 4분, 대전 6시 9분, 세종 6시 10분, 인천 6시 12분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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