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하는 내용에 따르면,
수면 높이 100cm (사망률 100%)
도저히 서 있지 못한다. 표류물을 잡아야 한다. 사망률 높다.
수면 높이70cm (사망률 71.1%)
무릎을 넘을 정도의 물은 흐르는 힘이 세진다. 건강한 성인도 휩쓸린다.
수면 높이50cm(사망률 4.8%)
차나 컨테이너가 뜨기 시작한다. 무엇에 의지하면 설 수 있다.
수면 높이30cm(사망률 0.01%)
건강한 성인이면 어떻게든 설 수 있다. 걷기는 힘들다.
신장의 반절만 넘어가도 사망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유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유속 또한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력도 증가해 인체가 쉽게 떠올라 몸을 가누기 힘들다. 설령 그 상황에서 표류물을 잡는다고 해도 고속으로 이동하는 다른 표류물과 부딪혀 사망할 확률 역시 높다.
쓰나미의 위험성을 경고한 이 표지판은 SNS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