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1차 청약에서 218억원의 45.8%인 100억원의 청약만 이뤄진 이후 나머지 실권주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그리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나눠 인수키로 결정했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출자사들의 특정사가 최대주주가 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3사가 거의 동일한 지분율을 가져가고 상징적으로 한곳이 100여주를 더 확보해 형식상의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3년 펀드온라인코리아 설립 당시에도 개별 주주 최대 지분율은 4.58%씩으로 제한하고 한국증권금융이 형식상 최대주주 요건을 갖추기 위해 100주를 추가 인수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번 증자 성공으로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본잠식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6억8700만원에 영업손실 78억6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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