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마켓포커스 2부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美 Fed의장, 연내 美 금리인상 발언, 시장 영향은?
전일 재닛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연내 금리인상 방침에 대해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2% 달성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글로벌 성장둔화 징후가 Fed의 금리인상에 중대한 영향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히며 시장의 불안감을 증대시켰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10월 금리인상이 명확해지는 것이며 가능성이 43%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시장반응이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지난 주 중국의 차이신 PMI는 6년래 최저치인 47P를 기록했다. 이러한 G2의 부진속에서 미국의 셧다운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원만히 해결될 가능성이 더 크다.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 및 원화약세가 발생하면서 원/달러가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FOMC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외국인수급 개선없이 V자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려우며, 거래대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반전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투자 전략
- 현대차 그룹
현대모비스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시동이 걸렸다고 판단된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현대차의 반사이익 가능성에 대해 언급되며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의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부품을 현대모비스가 제조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차별대우로 인해 낮은 영업이익률과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차별대우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인한 호재가 전기차로 집중되며 미국의 테슬라, 중국의 BYD의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전세계 전기차 점유율 1위는 중국이다. 현재 중국의 심천공항 앞엔 전기택시가 있으며 이 전기택시는 유류세가 면제된다. 이러한 측면에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 있는 공공충전기는 3만 7,000여 개, 충전소가 800곳이 존재한다. 지난 해 심천지역에만 충전기가 3,000개였지만 올해 3만 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에서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중국은 전기버스도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 2차 전지 업체(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견조한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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