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름집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특한 ‘기름집’이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소한 향이 가득한 ‘36년 전통 시골 기름집’과 ‘서울 기름집’이 전파를 탔다.
명절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는 곳. 경북 예천의 한 장터 안에는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름집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직접 짠 기름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 너도나도 두 손 가득 직접 농사지은 참깨와 들깨를 들고 기름집을 찾는다.
한편, 서울 강남 한복판에는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카페가 있다. 카페처럼 보이는 외관 때문에 착각하는 손님도 꽤 된다는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기름집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서울 기름집’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쿠엔즈버킷>이다. 저온의 원적외선 기계로 깨를 볶는 것이 특징인 이 집은 기름을 짠 후 여러 번 걸러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인기비결이다.
자세한 정보나 주문방법 등은 서울기름집 블로그(http://blog.naver.com/queensbu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