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마지막 인사 '뭉클 그 자체'

입력 2015-09-26 15:41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마지막 인사 `뭉클 그 자체`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극본 김은향, 연출 박선호)’은 삶의 끝자락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27살 동갑내기 청춘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단막극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2회에서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미수(경수진)가 박동수(최우식)의 도움으로 죽기 전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수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장미수를 적극적으로 도왔고 마치 결혼식처럼 장례식을 꾸몄다. 특히 장미수를 버린 엄마(김청)까지 미수의 장례식에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다시 만난 모녀는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포옹을 했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했다. 연단에 선 장미수는 “죽기도 전에 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다”며 “하지만 마지막 인사만큼은 제대로 하고 떠나고 싶었다”고 죽음을 앞두고 미리 장례식을 치르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 중앙에 포토존을 마련한 박동수는 장례식에 온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 장미수의 옆자리에서 따뜻하고 환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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