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랩스타2’ 예지, 독기품은 ‘미친개’ 반전래핑…시청률도 ‘쑥↑’

입력 2015-09-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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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랩스타2’ 예지


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센 언니들의 팽팽한 기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밤 11시에 방송딘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3화에서 이번 시즌 최초로 탈락자가 발생하는 일대일 배틀 미션이 공개됐다. 일대일 배틀은 효린 대 캐스퍼, 길미 대 애쉬비, 키디비 대 헤이즈, 트루디 대 안수민 그리고 유빈, 수아, 예지의 3파전까지 총 5라운드로 진행됐고 이들의 공연은 녹화 당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 각 라운드에서 캐스퍼, 애쉬비, 헤이즈, 안수민, 예지가 상대 래퍼에게 패해 탈락후보로 결정됐다. 이들 중 특별 심사위원 지코와 매드클라운의 선택으로 캐스퍼와 헤이즈가 구제를 받았다.

특히 사활이 걸린 솔로 배틀에서 예지는 독기를 품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솔무 무대에 나선 예지는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하고 싶다”며 “I‘m a cazy dog”, “미친개 맞아” 등 센 가사를 반복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진 솔로 배틀 결과, 애쉬비와 안수민이 특별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여자래퍼들의 물 오른 랩 실력과 살벌한 신경전이 재미를 더한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2’ 3화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시청률이 1.7%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이 2%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11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 아쉽게 탈락한 애쉬비와 안수민이 떠난 자리에, 포미닛의 래퍼 전지윤이 합류하면서 더욱 예측불허한 래퍼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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