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김유빈, 강렬한 엔딩 '애틋'… 고원희-이하율 '운명적 재회'

입력 2015-09-26 23:51   수정 2015-09-26 23:51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이하율 (사진 = KBS)


`별이 되어 빛나리`고원희와 이하율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5일 오전 방영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20회에서는 성인이 된 조봉희(고원희)와 윤종현(이하율)의 운명적 재회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 정례(김예령)를 위해 미순(황금희)의 입양 제안을 받아들이는 봉희(김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례 역시 "나 죽는 꼴 보기 싫으면 어이든 가라"며 봉희에게 독설을 하고는 뒤늦게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180도 달라진 환경에서 봉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순을 만나 봉희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며 눈물을 삼켰다. 특히, 가슴 아픈 이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절절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미순과 봉희가 미국으로 떠나는 날, 봉희는 엄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고, 떠나는 차 안에서 엄마가 "절대 잊어버리지 말라"며 챙겨준 가족사진을 보며 오열했다. 이내 봉희는 미순에게 "나 미국 안 간다. 엄마와 살겠다"고 울부짖었고, 이런 봉희의 모습에 미순은 할 수 없이 봉희의 입양을 포기했다.

그렇게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봉희. 봉희가 떠나면서 슬픔에 빠져있던 가족들은 봉희의 모습에 안도했ㄷ. 하지만 봉희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종현만은 모르고 있었다. 봉희는 더 이상 엄마를 슬프게 할 수 없다며 종현에게 자신이 미국으로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친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봉희(고원희). 봉희는 여전히 때 묻지 않은 발랄함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씩씩한 여자로 성장했다. 방송발미 봉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누군가와 부딪혔고 "아저씨, 눈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거예요?"라고 버럭 화를 냈다. 그런데 이는 다름아닌 종현(이하율), 그렇게 서로를 좋아하지만 마음껏 좋아하지 못한 채 어린 시절을 보내버린 두 사람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것.

봉희 아버지의 죽음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이었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성인 못지않은 연기력과 호흡을 보여준 아역 배우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극을 이끌고 나갈 고원희와 이하율 두 배우의 조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1960년대 해방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한 소품과 세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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