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새끼까치 까순이, 입맞춤 애교는 기본… "미워할 수가 없어"

입력 2015-09-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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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새끼까치 까순이 (사진 = SBS)


27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미용실에 사는 까치의 사연이 방송된다.

작은 시골 마을 미용실의 새끼까치 `까순이`는 동네 유명인사다. 미용실 안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손님 머리 위에 용변을 본다.

하지만 원장님이 부르면 바로 날아와 파마롯드와 파지를 물어다 주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애교가 넘쳐 입맞춤까지 해대니 미워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한 달 전, 미용실 원장님이 바닥에 떨어져 죽어가는 까순이를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이제 미용실 밖에 나서면 꼼짝도 하지 않는 까순이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27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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