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양화대교’로 소냐 눌렀다…정체는 거미?

입력 2015-09-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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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색다른 ‘양화대교’로 감동을 무대를 꾸몄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결정전에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원곡과 다른 ‘코스모스’의 색다른 ‘양화대교’에 판정단 이윤석과 김구라는 눈물을 훔치며 “끝내준다”고 평했다.

이에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는 빅마마의 ‘체념’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결국 코스모스를 누르지 못하고 2연승에 실패했다. 가면을 벗은 연필의 정체는 가수 소냐. 앞서 SNS에 알쏭달쏭한 글을 올려 의심을 받기도 했던 소냐는 “외모가 주는 편견이 있었다. 혼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허스키 보이스를 선보인 ‘코스모스’의 정체로 가수 거미를 지목하고 나섰다.

13대 가왕에 오른 코스모스는 “정말 감사하다. 오늘 준비한 3곡을 다 하게 된 걸로 기분이 정말 좋다. 특히나 진심으로 공감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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