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도플싱어가요제 이승환
`도플싱어가요제` 임창정 조현민이 우승했다.
`도플싱어가요제` 임창정 조현민은 27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JTBC `히든싱어4-도플싱어 가요제`(이하 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조현민은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도플싱어 가요제` 2부 마지막에 전현무는 "이 팀의 원조가수 이름에는 동그라미가 들어있다. 받침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임창정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영광을 안았다.
`도플싱어 가요제` 우승을 차지한 임창정은 "3달을 피를 토하면서 열심히 했다. 아무도 축하를 안해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도플싱어 가요제`에 도전한 조현민의 사연도 공개했다. "현민이가 (히든싱어)방송 나가고 나서 당시 아버님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근데 얼마 전에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조현민은 "사랑하는 아버지"라고 운을 뗀 후 "제가 엄마를 잘 보살피겠다.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좋아하는 낚시도 다니시고 재미있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한 후 눈물을 쏟았다.
한편 `도플싱어가요제`는 환희와 `나이트 클럽 환희` 박민규, 이재훈과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장윤정과 `새댁 장윤정` 오예중, 임창정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이날 2부에서는 윤민수와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이수영과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휘성과 `사랑해 휘성` 김진호, 이승환과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