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1호 홈런…이틀만에 또 홈런 작렬 "속이 시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0대 0으로 맞선 2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일본 진출 이후 첫 30홈런을 터뜨린 후 이틀만이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아 날카로운 타격을 뽐냈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다케다 마사루의 4구째 이대호는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선취점을 기록, 3회 현재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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