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해야 하는 갱년기 관리

입력 2015-09-28 21:54  



▲ 에이프릴로제 정승례 원장 다가오는 100세 시대. 노후 준비를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그렇다면 노후준비의 첫 번째 시작점인 `갱년기 증상`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갱년기 증후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폐경기란 `월경이 완전히 폐지돼 임신능력을 상실했을 때`를 말한다.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어려워지면 폐경이 시작되는데,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는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고 난 1년 정도를 우리는 `갱년기`라고 일컫는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 가운데에는 신경계 문제로 인해 불면증 등 갱년기에 보이는 증상들을 겪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필자의 숍을 찾는 고객 중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감정, 불필요한 긴장감 등이 수면장애로 발전돼 수면제 없이는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된다.

또 갱년기를 겪으면서 밥 숟가락을 움직이는 것 조차 힘이 들 정도로 거북하게 느껴지는 뒷목의 뻣뻣함, 심한 목의 통증과 손, 팔 저림 등 갱년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 갱년기학회 하계 워크샵에서는 `갱년기와 비만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붙어 다닌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성인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만율이 높은 것은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노화 폐경에 따라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형 접근 및 대처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연의 주요 내용이었다.

갱년기 증상으로는 얼굴 붉어짐, 갑자기 땀이 남, 우울한 감정, 불필요한 긴장감, 수면 장애, 근육결의 통증 등이 있다.

갱년기는 누구나에게 찾아온다. 다만 그 증상은 천차만별이다.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그 증상은 오래간다.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하고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는 등 정신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 전문 냉증관리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갱년기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맨손 체조,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골프, 체조, 요가 등 인체의 순환기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정신적 긴장감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마사지 역시 추천한다. 전문 냉증관리를 받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계절에 상관없이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서 문제라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손발이 차고 시리거나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야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갱년기 때 손발이 차가운 이유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다. 저혈압으로 인해 말초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거나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 실조증이 발생했을 경우도 손발이 차가울 수 있다.

즉 아랫배가 차거나 수족냉증이 생기는 원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환이 돼야 할 열이 몸의 한 곳에 몰려있는 `열의 순화부족` 때문인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를 통해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보자. 행복한 갱년기, 건강한 갱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_정승례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인 강남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청담점, 울산피부관리실·울산신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울산점을 운영 중이며, 대한피부미용사중앙회 교육이사다. 얼굴로 우리 몸의 체형을 진단하고 큰얼굴, 비대칭, 볼꺼짐, 돌출입, 사각턱, 광대뼈관리, 휜다리, 골반의 변형관리 등 몸의 체형을 바로잡아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과 내면, 외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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